Hyun Seok Jin

현석진 13대 총동창회장


1969. 서울 출생
1988. 포스텍 산업공학과 입학
1995. 포스텍 산업공학과 대학원 입학
1998. 포스텍 산업공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중퇴
1998. ㈜사이버다임 창업 (대표이사)
2007.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이사
2007. 기술표준원 TC46 & SC11 문헌정보표준화 위원
2008. ㈜사이버다임 코스닥 상장
2012. 한국전문소프트웨어기업협의회 이사
2014. ㈜사이버다임 이사회 의장 (현재)

2002. 벤처기업대상 산업부장관 표창
2007. 중소기업 유공자 대통령 표창
2009. 벤처기업대상 국무총리 표창
2009. 벤처기업협회 벤처사회공헌상
2013. 아동복지후원 서울시장 표창

2007. 제9-10대 포스텍 총동창회 부회장 (재무)
2011. 제11-12대 포스텍 총동창회 부회장 (기획)
2015. 제13대 포스텍 총동창회장


안녕하십니까? 제13대 포스텍 총동창회장으로 선출된 현석진입니다.

먼저 국내 최고수준의 명문대로 자리잡은 포스텍의 1만3천여 동문을 대표하는 직무를 맡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그동안 2명의 전임 총동창회장을 모시고 각각 재무 및 기획 부회장으로서 총동창회 활동을 수행해 온 바 있으며, 이제는 차기 회장으로서 전임 회장들과 함께 추진해온 여러 활동들에 대한 계승 및 발전의 차원에서 다음과 같은 일들을 추진해나가고자 합니다.

지난 8년간 전임 회장들을 거치면서, 이전의 소수 뜻있는 분들의 헌신에 의해 유지 운영되어오던 총동창회가, 각과 동문회장들로 구성된 당연직 이사들과 기획, 재무, 산업 및 모교 소통, 홍보 등의 실무를 수행하는 사무국 집행 이사들을 주축으로 하는 조직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으며, 분기별 이사회와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총동문행사가 비로소 정례화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재정 등의 문제로 인하여, 상근 사무국 인력과 공간을 확보하지는 못함에 따라 이사들이 그때그때 발생하는 사안별로 개인의 시간과 비용을 들여 대응할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존재하며, 지역별, 학번별, 전문분야별 동문 조직은 활성화되어 있지 못하거나 아직 구성되지도 못한 상황입니다.
물론 우리 포스텍 동문들이 점차 나이가 들어가고 사회에서 자리를 잡아감에 따라, 다양한 취지의 동문 활동 및 조직들이 자생적으로 발생할 것이고, 전체 총동창회라는 틀 안에서 다양성과 연속성을 추구하게 되는 시점이 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적어도 향후 4-5년간은 총동창회의 상하부 조직을 좀더 견고하게 하는 작업을 의식적으로 수행해나가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세부 (내부)전략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 기존의 각 학과별 동문조직 이외에, 학번별, 지역별, 산업별 동문모임이나 조직의 건설을 적극 지원하고, 이를 총동창회라는 큰 틀과 연계시켜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여기에는 재정적 지원 및 홍보 지원, 타 모임 또는 활동들과의 연계 지원을 모두 포함합니다.
  • 총동창회 사무국 집행이사 및 전문위원직을 좀더 하위 학번들에게도 개방하고 참여시켜, 총동창회 집행조직에 새로운 활력과 다양한 의견을 불어넣고, 나아가 연속성(Succession)을 강화하는 계기로도 삼겠습니다.
  • 어느덧 총동창회 정회원(대학원 졸업 포함)만 1만명을 훌쩍 넘은 상황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연락채널, 즉 전자메일과 전화번호, 커뮤니티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여, 총동창회는 물론, 개별 학과 및 모교의 주요 소식을 원만히 전달할 수 있도록 하고, 동문 개개인간에도 효과적으로 상부상조할 수 있도록 하는 인프라를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 총동창회 조직의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수년간 총동창회의 운용자산은 1억원 미만 수준에 불과한데, 졸업생들 개개인들의 동창회비 수납 체계를 기본으로 세우고, 여기에 다양한 사업 및 수익 활동을 접목하는 방안을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 뿐만 아니라, 내년은 모교의 설립 3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이를 위한 동문들의 다양한 기부 및 기념 활동을 계획하고 추진하되, 이를 단순히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장기적 비전과 명분을 지닌, 의미있는 활동으로 후대에도 넘겨줄 수 있도록 고민해나가겠습니다.

최근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들과 하이테크를 기반으로, 창업 지원 및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과 프로그램들이 전지구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모교가 위치한 포항은 포스코와 포스텍이라는 국내 산업과 교육 분야의 새로운 모델과 역사를 만들어낸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전임 총동창회장부터는 모교 및 포스코 재단과의 소통과 협력 이외에도, 포항시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과도 접촉을 넓혀가며 동문조직의 외연을 확장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저 역시 우리 총동창회도, 내부적으로 더 견고하게 펀더멘털을 다지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일 못지않게, 외부적으로는 우리를 둘러싼 새로운 환경과 도전에도 조응하고,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은 당연히 우리의 평생의 후견인이자 마음의 고향인 포스텍과 포스코, 그리고 포항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 합당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세부 (외부)전략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 우리 동문기업들과 동문 개개인들이, 포스텍과 포스코, 포항시 등과 함께, 포항을 기반 산업과 R&D 역량, 강소기업들이 함께 하는 혁신도시로 성장시켜 나가는데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회를 계속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 이미 학부 차원에서는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는 유관 및 인접 분야 대학들과의 교류를, 동창회 차원에서도 시작될 수 있도록 기회를 모색해나갈 예정입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의 수고와 헌신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포스텍 총동창회는 동문 여러분들의 다양한 요구와 기대를 담아낼 만큼 역량이 성숙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도 여전히 미숙하고 준비가 많이 부족한 상태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총동창회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지게 된 것은, 전적으로 이전 총동창회의 임원분들, 그리고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신 동문 여러분들의 응원과 지원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와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13대 총동창회가 성공적으로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 지원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모교와 동문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제13대 포스텍 총동창회장 현석진 배상